본문 바로가기

차키 없어도 괜찮아, 정말 편리한 그랑콜레오스의 디지털키

ninimami 2025. 1. 9.

10년 만에 새 차를 사서 그런지 세상이 엄청나게도 스마트해졌더라구요. 이번에 그랑콜레오스로 바꾸면서 발견한 스마트한 기능 중 하나, 디지털키에 대한 소개를 해보려고 해요. 이제 차키 없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네요👏

 

 

그랑콜레오스의 스마트한 디지털키

그럼 디지털키에 대해서 하나씩 소개해드릴께요 :)
그랑콜레오스를 구매하실 계획이거나 구매하신 분들은 일단 이 어플을 꼭 설치하셔야 합니다. 어플 이름은 "My Renault" 라고 하구요, 이 어플에서 차량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제어하거나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. 다운로드부터 하러 갑니다 📲

 

디지털키 등록 방법

차를 자주 바꾸거나 다양한 차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이 정도의 감동은 없었을지도 몰라요. 제게는 이 기능이 정말 신세계였거든요! 차키를 놓고 왔을 때 다시 집이나 회사 사무실로 돌아가야 했던 번거로웠던 기억은 이제 추억으로 바뀌었네요. 차 키가 없어서 문을 열 수 없다거나 운전을 못 하는 그런 일은 이제 없답니다!!

my-renault-app-main

My Renault 어플에 접속하면 이렇게 내 차에 대한 기본 정보가 떠요. 주행 가능한 거리km 도 한눈에 볼 수 있고, 문을 여닫거나 공조를 켜고 끌 수 있는 기본 버튼도 바로 첫 화면에서 제어가 가능하니 편리하네요.
우선 실물 차키가 없어도 휴대폰으로 제어 가능하려면 디지털키 등록이 되어 있어야해요. 이건 모두 충족되어야 정상적으로 연결되는데, 한번 세팅해 두면 차량 근처에 갔을 때 바로 연결되니까 한 번은 꼭 등록을 해줘야 해요.

  • 차량 근처 6~7m에서 활성화
  • 스마트폰 블루투스 활성화, 앱 권한 허용

디지털키 등록이 완료되면 이렇게 내 차의 정보와 휴대폰 정보가 연결되었다고 떠요.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디지털키를 등록할 수 있어요.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? 이것만 등록해두면 앞으로 차키가 없어도 로그인해서 차량 제어를 할 수 있어요. 물론 비밀번호로 어플을 잠가둘 수도 있답니다.

그랑콜레오스-디지털키-등록화면

 

원격 제어하기

디지털 키를 등록한 후부터는 실물 키가 없어도 원격 제어가 가능해요. 차량 시동 걸기, 공조 제어는 물론이고, 차 키 없이 운전할 때 화면에 알림이 뜨는데 정상적으로 시동이 걸리고 주행도 가능하답니다.

그랑콜레오스-시동걸기

차량 시동 켜고, 공조 설정할 수 있는 화면이에요.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미리 시동을 켜두고 예열시켜 두면 연비 운전도 가능하고 덜 추워서 좋더라고요. 차 시동 켜고 바로 출발하는 것은 엔진에 무리 간다고 하잖아요~ 그래서 꼭 출발하기 전에는 미리 시동을 켜두는데, 최대 시간은 10분이니까 집 현관문 나서기 전이나 엘레베이터 타기 전에 켜두면 좋아요. 

그랑콜레오스-차량제어화면

그리고 지금 내 차 상태는 어떤지 이렇게 디지털한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. 내 차가 지금 시동이 켜졌는지 꺼졌는지도 볼 수 있는데, 차가 워낙 조용하다 보니 가끔 시동을 켜두고도 깜빡하거나 내릴 때 시동 끈 줄 알고 그냥 내릴 때도 제법 있었어요... 너무 조용한 그랑콜레오스, 단점이네요 단점 🤣

어제 남편 데리러 마중 갈 때 급히 나오느라고 차 키를 안 들고 내려왔는데, 다시 올라갈 필요 없이 디지털 키로 해결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.
차 키 없이 시동 켜졌을 때는 휴대폰과 연결된 그랑이가 이렇게 불이 켜지면서 반겨주고요, 어플에서도 차량과 연결되었다는 알림이 떠요. 이게 끝이에요~ 바로 운전할 수 있어요! 정말 간단하면서도 편리하지 않나요?
차 키 없이 차 문을 열고 운전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잘 담아낸 유튜브가 있네요. 정말 이 영상에서 보듯이 간단하게 어플 접속해서 버튼 몇 번만 누르면 끝이에요 :)

출처: 김한용의 MOCAR

디지털키 사용 후기

이제는 디지털키 없는 자동차는 상상을 할 수가 없다고 느낄 정도네요.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출할 때 폰과 차키, 이 2가지만 챙겨서 나갔어요. 벌써 10년이 넘도록 현금 없이 삼성페이로 결제해서 지갑 들고 외출해 본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로 편리해졌지만 차키 때문에 손이 불편할 때가 있었어요. 바지 뒷 주머니에 불룩하게 차키 넣고 다녔던 것이 불과 몇 달 전까지의 루틴이었다면 이제는 폰만 챙기면 되니까 너무 간편하고 좋은 거 있죠? 

그랑콜레오스의 디지털키는 이제 없어서는 안될 내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. 정말 좋은 기능입니다. 최고예요~!!

댓글